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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서 쉽게 쓰려면

  • 날짜
    2021-05-31 16:39:27
  • 조회수
    467
  • 추천수
    0


[자기소개서 쉽게 쓰려면]


불과 두세 개의 질문에 자신의 고교 생활을 3000자 이내로 모두 담아내야 하는 

대입 자기소개서는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겐 넘기 힘든 산이다. 

다행히 한양대에 이어 올해부터 고려대, 서강대, 한국외대 등이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자기소개서를 폐지하면서 수험생의 부담이 다소 줄었다.


그러나 여전히 적지 않은 대학이 자기소개서를 요구하고 있기도 하다. 

1학기 중간고사를 마치고 학생부의 윤곽이 어느 정도 드러나는 5월은 

자신의 강점과 그 근거를 담은 자기소개서를 한 번쯤 작성해 봐야 할 때. 

진학사의 도움을 받아 경쟁력 있는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소개한다.






선 학생부 이해, 후 자소서 작성

학생부의 부족한 점은 자소서로 보완


자기소개서 작성 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신의 학생부에 대한 정확한 이해다. 

현재까지 기재된 학생부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보다 구체적인 설명이나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찾아 풀어내는 것이 

자기소개서 작성의 일차적 목표가 되어야 한다.


자기소개서가 학생부를 보완하는 서류로서 기능하려면, 

학생부에 잘 드러나지 않은 활동의 동기 및 과정 등 구체적인 내용이 담겨야 한다

학생부와 자신의 고교 생활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중간 다리 역할을 해 주는 것이 자기소개서이기 때문.


만약 학생부에 대해 잘 모르는 상태에서 무턱대고 자기소개서부터 쓰기 시작하면 

학생부와 필요 이상으로 내용이 겹치거나 반대로 학생부의 흐름과는 판이하게 다른 ‘자소설’이 될 수 있다.





문항이 묻는 내용에 충실히 답하자

입학사정관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것은 문항에서 요구하는 내용에 충실한 자기소개서다.
자율문항인 3번을 제외하고 1, 2번 문항은 ‘~에 대해 노력한 경험과 
이를 통해 배운 점’을 중심으로 기술하도록 되어 있다. 
이는 결과보다는 학생의 구체적인 경험과 성장과정에 대해 묻는 것이다. 
‘~한 결과 우수한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는 내용 위주로 쓰기보다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배운 점’을 중심으로 채워 나가야 한다.

아울러 각 대학에서 학생부종합전형 안내서 등을 통해 제시하는 각 학교만의 인재상 등을 참고하여 
자신이 대학에서 원하는 인재임을 적극적으로 드러낸다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자소서 쉽게 작성하는 법? 글감 생각날 때마다 메모

‘첫 술에 배부르랴’는 말이 있듯 단 한 번에 자기소개서를 완성하는 학생은 거의 없다. 
그렇다고 수시 지원에 임박해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다 보면 
급하게 여러 번 수정을 하면서 완성도가 떨어질 수 있다.

자신이 대학 입학사정관에게 보여주고 싶은 포인트를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휴대전화 메모 기능 등을 활용해 틈틈이 글감을 모아두자. 
조금씩 모인 글감을 모아 재차 정리하다 보면 자기소개서 작성이 훨씬 수월해진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한 번에 만족스럽게 써야 한다는 생각에 
자기소개서를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학생들이 많지만 
자신만의 특별한 자기소개서는 여러 번의 수정을 거쳐 비로소 완성된다”면서 
“중간고사를 마치고 6월 모평을 기다리는 5월은 자기소개서의 초안을 잡아보기에 딱 좋은 시기이니 
글감을 모으고 전체적인 흐름을 잡아보는 것에 목표를 두고 
틈틈이 자기소개서를 쓰고 고쳐보라”고 조언했다. 




동아 : 김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