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365

ACADEMY

24365 교육정보

Educational Information

네이버카페 바로가기 네이버블로그 바로가기 페이스북 바로가기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실천력을 높여 중간고사 목표를 이루는 방법

  • 날짜
    2020-01-21 16:18:30
  • 조회수
    46
  • 추천수
    0

|● 실천력을 높여 중간고사 목표를 이루는 방법 ●|


한 소녀가 우유가 담긴 항아리를 들고 가고 있었습니다. 소녀는 상상의 나래를 펼칩니다.
"우유를 팔아 달걀을 사야지. 달걀에서 닭을 키워 팔아 드레스를 사야지. 그 드레스를 입고 파티에 가야지."
단꿈에 빠져 흥겹게 길을 가던 소녀는 그만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고 맙니다. 우유 항아리는 땅에 떨어져 산산이 부숴졌습니다. 이솝 우화의 한 토막입니다.

올해 첫 시험인 중간고사를 3주 정도 앞두고 있습니다. 시험을 준비하는 분주한 모습들이 여기저기서 보입니다. 목표와 계획을 세우는 아이들도 있고요. 문제집을 사러 서점에 가기도 합니다. 학원에 특강을 듣기 위해 가는 아이도 있습니다.

목표는 단 한 가지입니다. 중간고사 시험을 잘 보는 것이지요. 고등학교에 올라가 첫 시험을 치르는 학생은 더욱더 결연해보입니다. 물론 목표를 가진 다른 아이들도 예외는 아닙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목표와 계획을 세운다고 모든 아이들이 목표를 성취하는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아마도 소수의 아이들만이 목표를 이루게 되겠지요.

●깨진 항아리가 되지 않으려면

사람이 하는 생각의 12%는 미래에 관한 것이라고 합니다. 미래를 생각할 때 사람들은 우화 속의 소녀처럼 한 가지 그럴듯한 이야기를 만들어내지요. 이것을 '시나리오 사고(scenario thinking)'라고 합니다. 이 시나리오는 근거 없이 희망을 늘어놓은 것이 대부분입니다. 공부와 관련해서도 그렇습니다. 학생들이 우화 속의 소녀와 마찬가지로 우유 항아리를 들고 드레스를 꿈꾸는 것이지요.

시험이 가까워지면 시험 공부를 이렇게 저렇게 하겠다고 계획을 세웁니다. 이런 계획은 대부분 지켜지지 않습니다. 학생들은 나약한 의지를 탓하며 좌절합니다. 공부 계획이 지켜지지 않는 건 의지 부족 때문만은 아닙니다. 애초에 계획이 잘못되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계획 오류(planning fallacy)'라고 합니다. 무리한 계획을 세웠으니 지켜질 리가 없는 것입니다.

실천가능한 공부 계획을 세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공부 계획을 세우는 것보다 스스로를 관찰하고 기록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하루에 몇 시간을 공부하겠다고 계획하기 전에 하루에 자신이 몇 시간이나 공부하는지 기록해야 합니다. 한 시간에 몇 문제를 풀겠다고 계획하기보다 한 시간에 몇 문제를 푸는지 알아보는 게 먼저라는 것입니다. 그래야 실천가능한 계획을 세우게 되고 목표를 이루게 됩니다.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정해야 합니다

다음은 실천력의 문제입니다. 목표가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가 아닙니다. 아이들은 크던지 작던지 나름대로의 목표와 계획을 세웁니다. 어떤 아이는 목표가 실천으로 이어집니다. 좋은 결과를 얻게 되겠지요. 하지만 많은 아이들이 목표만 세우고 끝내버립니다. 실천하지 못하는 것이지요.

실천력을 높이려면 먼저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정해야 합니다. 해야 할 일을 정하는 것이 먼저가 아닙니다. 사람은 관성의 법칙의 지배를 받습니다. 해오던 대로 하는 것에 익숙합니다. 그동안 해왔던 것을 깨트리고 새로운 것을 하려면 저항이 생깁니다. 몸이 불편해하는 것이지요.

그동안 해오던 것에 새롭게 시험공부 계획이 추가되는 꼴입니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봐야하는데 국어 개념정리도 해야 하는 것이지요. 결과는 뻔합니다. 드라마를 보고 있겠지요. 비단 드라마 만의 문제겠습니까? 게임이나 낮잠, 늦잠, 휴대폰, 운동, 놀이, 공상 등 다양합니다.

목표를 이루기 위하여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정하고 결단해야 합니다. 하고 싶은 것을 다 하면서 목표를 이룰 수는 없습니다. 그래야 실천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인지 글로 써서 책상 앞에 붙여 놓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시험 기간 동안 PC방에 가지 않는다.'처럼 말입니다. 공간이 없으면 채울 수 없습니다.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안 하게 될 때 공간이 만들어집니다. 그 공간을 시험공부로 채우면 됩니다.

희망과 막연한 기대만 있는 시험공부 목표는 우화 속의 우유 항아리처럼 산산이 깨져버릴 것입니다. 세운 목표를 이루고 싶다면 매일의 공부량을 기록하십시오. 이것이 계획보다 중요합니다. 기록하다 보면 공부에 대한 동기도 커질 것입니다. 그리고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정하고 결단하십시오. 여러분들이 세운 목표를 멋지게 성취하는 중간고사 시험이 되리라고 확신합니다. 또한 마음을 다해 응원합니다.





메티코칭 김정학의 코칭스토리 중에서, <저작권유효, 무단배표금지>